[GSL] 이병렬, 패승승으로 윤영서 잡고 승자전

2020-06-2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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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C조
▶2경기 이병렬 2대1 윤영서
1세트 이병렬(저, 1시) < 이터널엠파이어 > 승 윤영서(테, 7시)
2세트 이병렬(저, 8시) 승 < 골든월 > 윤영서(테, 4시)
3세트 이병렬(저, 1시) 승 < 아이스앤크롬 > 윤영서(테, 7시)

진에어 그린윙스 이병렬이 리퀴드 윤영서를 상대로 1세트를 패했지만 2, 3세트를 가져가면서 승자전에 올라갔다.

이병렬은 27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C조 2경기 윤영서와의 대결에서 1세트에서 힘싸움을 벌였다가 패한 뒤 2, 3세트에서는 뮤탈리스크와 저글링, 맹독충으로 예리하게 파고 들어 승리했다.

윤영서는 1세트에서 바이킹과 해방선으로 이병렬의 대군주를 끊어내며 진출 타임이을 잡았으나 맹독충 2기에게 해병 10여 기를 잃으면서 타이밍 러시 기회를 놓쳤다. 해병을 대거 모으면서 중앙을 장악한 윤영서는 히드라리스크와 맹독충으로 병력을 구성한 이병렬의 중앙 진출을 저지했다. 공성전차를 대거 갖춘 윤영서는 확장 기지를 전면 배치하면서 대치전으로 끌고 갔다.

이병렬이 살모사와 가시지옥으로 윤영서의 조이기 라인을 풀어보려 했지만 다단계로 병력을 배치하면서 버텨낸 윤영서는 의료선과 해병을 저그의 3시 확장으로 보내면서 부화장을 연이어 파괴했다. 유령까지 섞은 윤영서는 이병렬의 가시지옥을 부동조준으로 잡아내면서 항복을 받아냈다.

1세트에서 패했지만 장기전으로 끌고 가면서 손이 풀린 이병렬은 2세트에서 윤영서의 화염차와 밴시를 동반한 견제를 깔끔하게 막아냈다. 뮤탈리스크를 확보한 이병렬은 저글링까지 동원해 화염차를 제거했고 윤영서의 본진 사령부도 뮤탈리스크만으로 파괴했다. 유리하다고 판단한 이병렬은 점막이 없는 지역에서 전투를 벌였다가 윤영서의 병력이 합류하는 바람에 손해를 봤다. 수세로 전환했던 이병렬은 테란의 12시 확장을 두드리면서 공세를 저지했고 울트라리스크로 체제를 전환하면서 지상군 싸움에서 승리, 세트 스코어를 1대1로 만들었다.

이병렬은 3세트에서 윤영서의 밴시 2기와 화염기갑병 8기 타이밍 러시를 저글링과 여왕으로 막아내면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저글링과 맹독충, 뮤탈리스크로 체제를 갖춘 이병렬은 중후반으로 넘어가기 위해 병력을 모으며 수비적으로 운영하려던 윤영서가 병력을 재배치하는 타이밍에 공성전차를 대거 잡아내면서 2대1로 승리, 강민수와의 승자전에 성사시켰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