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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재계약 '페이커' 이상혁, "T1 최고의 팀 맞는 명성 보여줘"

김용우 기자

2025-12-18 16:34

T1 '페이커' 이상혁.
T1 '페이커' 이상혁.
중국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쓰리핏(대회 3연패 의미)'를 달성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소속팀과 2029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상혁은 18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서 4년 재계약을 체결한 이유에 대해 "T1에서 좋은 조건을 제시한 게 컸다. 개인적으로 프로 생활하면서 4년 동안 팬분들에게 더 좋은 영감을 주고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또 한 가지는 스스로 프로게이머 생활을 지속하면서 배우고 성장할 부분이 아직 남아있다고 생각했다"라며 "저 스스로 프로 생활을 하면서 더 많이 발전시킬 수 있을 거 같았다"고 덧붙였다.
T1 '페이커' 이상혁.
T1 '페이커' 이상혁.
2015년 SK텔레콤 T1에 합류한 이상혁은 이번 계약으로 15년을 한 팀에서 활동하게 됐다. 이상혁은 "아까 언급했던 T1에서 좋은 제의를 해줬다는 건 금전적인 것뿐만 아니라 외적으로도 저에게 있어 중요한 걸 많이 챙겨줬기 때문"이라며 "다른 팀에는 안 가봐서 잘 모르지만 T1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지금까지 좋은 대우와 최고의 팀에 걸맞은 명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상혁은 "계약기간이 끝나는 2029년 이후 저의 생활에 대해서는 저도 궁금하다. 은퇴 이후 삶에 대해 어떤 것을 할 거 같다고 말할 정도로 명확한 기준은 없다"라며 "다만 제가 프로 생활을 하면서도 좋은 경험을 많이 했다. 개인적인 성장을 하는 게 뜻깊게 느껴졌다. 이후 제가 어떤 선택을 할지 모르겠지만 저에게 있어 뜻깊고 의미 있는 경험들로 채워나갈 것"이라며 본인의 미래에 관해 언급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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