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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레인' 정윤종, 윤찬희-조기석 연파하고 A조 1위로 16강 진출

김형근 기자

2026-03-23 22:20

정윤종이 테란들의 견제를 뚫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정윤종이 테란들의 견제를 뚫고 A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출처=대회 실황 캡처).
3명의 테란과 1명의 프로토스가 대회의 시작을 알린 첫날, A조의 유일한 프로토스 선수가 가장 먼저 16강 티켓을 거머쥐었다.

23일 저녁, 서울 삼성동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는 '구글플레이 ASL 시즌21(이하 ASL 시즌21) 24강 듀얼 토너먼트 1일차 A조 경기가 개최됐다. 테란의 '샤프' 조기석, '스캔' 유승곤, '몽' 윤찬희, 프로토스의 '레인' 정윤종이 출전했으며, 3경기까지 진행된 가운데 '레인' 정윤종이 조 1위로 토너먼트를 통과했다.
1경기로 치러진 '샤프' 조기석(T)과 '스캔' 유승곤의 대결은 초반 확장 대신 팩토리를 선택하며 정보전을 택한 조기석이 중반 이후 차근차근 힘을 키우며 상대 방어선을 뚫고 승리를 차지했다.

옥타곤 맵에서 진행된 두 선수의 경기는 조기석이 7시, 유승곤이 11시에 각각 들어갔으며, 팩토리를 먼저 선택한 조기석이 빠른 정찰로 상대 건설 상황을 먼저 체크했다. 4분 30초경 조기석의 벌처 2기가 상대 앞마당으로 진입, SCV와 마린 수를 줄였으며, 이후 앞마당으로 확장을 이어갔다.

이어 벌처 부대 추격전으로 맵을 크게 한바퀴 도는 동안 유승곤의 벌쳐들이 분리가 된 틈을 놓치지 않은 조기석 쪽이 먼저 공세에 나섰으며, 힘의 우세를 앞세워 유승곤의 탱크까지 터뜨렸다. 중앙 언덕서 조기석이 더 넓은 위치를 차지하는 듯 했으나 유승곤도 이를 뚫고 언덕에 진입했으며, 레이스를 꺼내며 반격을 시도한 조기석은 유승곤의 병력에 피해를 입히며 상대 본진 앞까지 파고들었다.
공격에 여유가 생긴 조기석은 인구 차이를 벌리며 상대의 지역을 하나씩 정리했으며, 유승곤의 방어선을 뚫고 언덕을 내려가며 15분 11초 만에 항복을 받아냈다.

이어 2경기로 진행된 '레인' 정윤종(P) 대 '몽' 윤찬희(T)의 경기는 일진일퇴의 공방전이 치열하게 이어진 가운데 꾸준히 상대에 피해를 입힌 정윤종이 한 번 잡은 승기를 놓치지 않고 경기를 끝냈다.

정윤종은 옥타곤 맵의 1시, 윤찬희는 11시에 각각 자리를 잡은 가운데 정윤종이 빠르개 아랫 쪽으로 확장을 시도했으며, 질럿 2기를 상대 진영으로 보내 벌처 하나를 파괴하고 드라군의 백업에 힘입어 상대 마린의 추격을 벗어나는데 성공했다. 윤찬희가 벌처와 마린을 보내 반격을 시도했으나 정윤총은 차분히 벌처를 터뜨리고 상대 함정 플레이도 회피했으며 그 사이 트리플을 세웠으나 윤찬희가 이를 공격하며 시간을 끌었다.

그 사이 정윤종은 셔틀로 견제를 하며 윤찬희의 중앙 확장을 지켜봤으며, 벌처부대의 진입을 밀어낸 뒤 리버를 상대 본진 쪽으로 올려봤으나 윤찬희의 수비에 걸려 물러났다. 10분이 지난 상황서 병력 수는 40여기 정도 차이가 나고 있는 상황서 정윤종이 12시 멀티 공략을 시도해 일꾼을 줄였으며 입구쪽 병력도 줄이며 힘의 차이를 더욱 크게 벌렸다. 5시 지역 쪽으로 벌처를 내려 보낸 것을 캐치한 정윤종이 드래군을 보내 밀어난 뒤 그 뒤에 물러나는 것을 치고 올라가 아직 마인이 깔리지 않은 벌쳐 부대를 질럿으로 파괴했으나 윤찬희도 큰 피해 없이 이를 막아냈다.
정윤종의 템플러 본진 습격을 골리앗으로 막아낸 윤찬희는 정윤종의 병력을 남쪽으로 밀어내고 중앙으로 확장, 5시 프로브를 잡아냈으나, 정윤종은 드래군 을 중심으로 한 앞마당 습격을 통해 흐름을 끊었다. 이어 다크 템플러의 9시 확장 타격은 실패했으나, 앞마당에 선을 긋고 4시와 5지 지역 확장을 완성했고, 9시 상대 확장을 다시 때렸다. 윤찬희가 앞마당에 탱크와 벌처, 그리고 마인으로 병력을 쌓아뒀던 상황서 정윤종이 피해를 최소화하며 타격 피해를 입힌 뒤 힘으로 다시 한 번 병력에 큰 피해를 줬다.

4시 지역의 넥서스를 내주는 대신 상대 병력의 뒤를 친 정윤종은 캐리어를 7시 쪽으로 보내 공격을 시작했으며 이를 막기 위해 윤찬희가 골리앗을 내려보내자 주력 병력을 투입, 저항 의지를 꺾으며 25분 46초 만에 승자전 진출을 확정지었다.

매치포인트 맵에서 진행된 '레인' 정윤종(P) 대 '샤프' 조기석(T)의 승자전 경기는 시작부터 조기석의 성장을 괴롭히며 연승으로 16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정윤종이 1시, 조기석이 7시에 자리를 잡은 상황서 정윤종이 아래로 확장을 시도하는 동시에 프로브 1기를 조기석의 진영으로 보내 가스 채취를 막으며 괴롭혔다. 이어 질럿 2기와 드라군 1기를 추가로 보내 확장 지역을 타격하며 시종일관 조기석을 건드린 정윤종은 벌처가 나온 5분 후반까지 버틴 뒤 스타게이트를 건설 버튼을 눌렀다.

조기석이 상대 지역으로 벌처 3기를 보내며 정찰을 하고 동시에 11시에 멀티를 설치했으며, 탱크를 언덕에 깔아 상대 병력을 저지하며 이를 숨기고자 했다. 11시 지역을 옵저버로 확인한 정윤종은 중앙 지역으로 물러나며 상대 병력을 끌어냈으며 그 사이 드래군-질럿 조합으로 진입을 시도하다 12시 방향으로 물러났다. 캐리어 3기 중심으로 병력을 9시로 보내 타격을 시작한 정윤종은 아래쪽으로 이동하며 주력 건물들을 파괴, 방어를 위해 자리를 잡던 탱크까지 터뜨리며 14분 04초에 경기를 끝내고 16강 첫 번째 진출자가 됐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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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arose@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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