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카트리그] 락스 이재혁 "가장 경계되는 선수는 유영혁과 박인수"

2020-09-12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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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락스 이재혁(사진=넥슨 제공).
"지난 시즌 결승전 진출자였던 유영혁, 박인수 선수 두 명이 가장 경계된다."

성남 락스의 이재혁은 12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2020 시즌2 개인전 32강 D조 경기에서 57점을 기록하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재혁은 경계되는 선수로 유영혁과 박인수를 꼽았다.

다음은 이재혁과의 일문일답.

Q 1위로 16강에 진출한 소감은.
A 이번 시즌 개인전 32강이 준비하면서 제일 힘들고 두려웠다. 작년에 '광탈'을 한 번 해봐서 32강 공포증이 생기기도 했고 조에 꿀벌 분들이 많은데 어떻게 플레이할 지도 잘 몰라서 어렵고 힘들고 무서웠다.

Q 경기 초반에는 부진한 모습이었는데 어떻게 극복했나.
A 초반에는 꿀벌 분들의 플레이를 이해하거나 하는 부분에서 많이 어리바리 했고 실수가 나왔다. 세 번째 라운드부터는 다행히 잘 극복해냈다.

Q 팀 동료 송용준 선수가 1위에 선착했다. 성남 락스가 개인전도 잘 되는 비결이 있을까.
A 팀전 위주로 준비하고 있는데 (송)용준이가 죽음의 조에서 1등으로 올라간 건 정말 놀랍고 신기했다. 용준이 답지 않게 전날부터 개인전 연습 많이 하긴 하더라(웃음). 열심히 해서 1위로 올라간 것 같다. 나는 그에 비해 열심히 안했는데 1등으로 올라가서 다행이다.

Q 2위 배성빈 선수의 기세가 만만치 않았다. 경계되진 않았나.
A (배)성빈이가 처음에 아프리카 프릭스와 에이스 결정전에 처음 나갔을 때는 별로 기대 안했는데 이기고 두 번째로 나간 SGA e스포츠도 이기니까 폼이 많이 올라온 것 같았다. 게임 내에서 보이지는 않았지만 처음에 1등 많이 하는 거 보고 잘하면 1등으로 못 올라갈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Q 몸싸움에서 밀리다가 마지막에 역전했나.
A 마지막에는 1등으로 안 잡히는 플레이를 시청자분들께 보여드리고자 그런 했다. 그전까지는 그런 플레이가 안 나왔는데 마지막 라운드에 1위를 해야 1등으로 올라가겠다는 생각이 확고해서 그런 플레이를 많이 보여드렸다.

Q 이전에 비해 후반 뒷심이 올라왔다는 평가가 있다.
A 2019 시즌2에서는 초반에 강했다가 뒤에서부터는 많이 약해서 연금 메타를 했는데 2020 시즌1에서는 애매했다. 이번 시즌은 초반 약했다가 뒤에서 강해지는 모습이다. 시즌마다 변하는 것 같다.

Q 다음 팀전 상대가 샌드박스 게이밍이다. 박인수가 이재혁을 막아설 거라고 하던데.
A 박인수 선수가 내 주행을 따라올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샌드박스는 지난 시즌 두 경기 다 이겨서 이번에도 그런 마음으로 준비하면 똑같이 이길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Q 16강 진출자들 중 가장 경계되는 선수를 꼽자면.
A 지금 16강 올라간 선수들 중에서는 지난 시즌 결승전 진출자였던 유영혁, 박인수 선수 두 명이 가장 경계된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집에서라도 팬분들이 응원해주셔서 힘을 받아서 개인전 16강 올라가고 팀전도 무패 할 수 있었다. 응원 감사드리고 계속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