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은 8일 공식 SNS를 통해 정락권의 펍지팀 합류 소식을 알렸다. T1은 "열정으로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T1 펍지팀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정락권은 액토즈 스타즈 레드(현 VSG)에서 괴물 같은 샷 능력으로 팀의 2018 펍지 코리아 리그(PKL) 우승, 2019 펍지 아시아 인비테이셔널(PAI) 우승 등 호성적을 견인했다. 지난 2020년 11월 VSG가 2021시즌 펍지팀 운영 중단하며 팀을 떠난 정락권은 은퇴를 발표했으나 T1에 합류하며 다시 프로게이머 자리에 복귀하게 됐다.
T1은 2021 펍지 글로벌 인비테이셔널.S(이하 PGI.S)를 마친 후 3월 31일 '애더' 정지훈, '스타로드' 이종호와 계약을 종료했다. 지난 7일 신예 '빈' 오원빈을 영입하며 리빌딩의 첫 발을 뗀 T1은 정락권이라는 강력한 카드를 영입했다.
오원빈과 정락권을 영입하며 T1은 '댕체' 김도현, '아쿠아5' 유상호까지 4인 로스터를 완성했다. 지난 PGI.S에서 아쉬움은 남겼던 T1이 새로운 로스터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보여줄 수 있을 지가 관심을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