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동은 28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 동아시아 페이즈2 그랜드 파이널 4일 차 경기에서 3번의 치킨을 획득하며 종합 점수 2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매치16을 7킬로 시작한 광동은 이어진 세 경기 연속으로 치킨을 뜯는 무시무시한 경기력을 과시했다. 마지막 경기에서는 빠르게 정리됐지만 우승을 차지하는 것에는 문제가 없었다.
후반까지 4인을 유지한 광동은 다나와e스포츠, 엔터포스36, 젠지e스포츠와 함께 최후의 네 팀으로 남았다. 이후 다나와와 함께 능선에서 마지막 교전을 펼쳤고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면서 깔끔하게 상대를 모두 정리하고 매치17, 매치18에 이어 세 경기 연속으로 치킨을 가져갔다.
광동은 마지막 경기에서는 초반 탈락을 맛봤다. 광동은 배고파의 노림수에 '히카리' 김동환을 빠르게 잃으면서 경기를 시작했다. 한 명을 빠르게 잃은 만큼 이후에는 무리하지 않고 차분하게 경기를 펼쳤다. 하지만 중반 배고파, 다나와의 교전에서 모두 정리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광동은 233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그 뒤를 다나와(172점)가 이었다. 3위는 169점의 담원 기아, 4위는 155점의 젠지가 자리했다. 기블리와 배고파는 각각 138점, 133점으로 5, 6위를 차지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