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e스포츠 1대3 젠지e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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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e스포츠가 5연속 LCK 결승에 진출했다.
젠지는 6일 오후 서울시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3라운드서 한화생명e스포츠에 3대1로 승리했다. 이로써 젠지는 오는 14일 송파구 방이동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인 LCK 스프링 결승에 진출했다.
젠지는 지난 2022년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부터 5연속 결승 진출이라는 기록을 세웠다.
젠지는 결승에 진출하면서 5월 중국 청두에서 벌어질 예정인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티켓도 거머쥐었다. 우승을 차지하면 메인 스테이지, 준우승이면 플레이-인부터 출발한다.
반면 한화생명은 13일 KSPO돔에서 열릴 예정인 LCK 스프링 플레이오프 패자 3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와 T1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놓고 대결하게 됐다.
3세트 후반까지 한화생명과 난타전을 펼친 젠지는 41분 탑에서 벌어진 싸움서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 궁극기에 이은 '페이즈' 김수환의 제리가 쿼드라 킬을 기록하며 승기를 잡았다. 42분 탑으로 밀고 들어간 젠지는 한화생명의 본진 건물을 밀어내며 2대1로 앞서 나갔다.
젠지는 3세트 초반 '캐니언' 김건부의 리신 탑 갱킹 때 퍼블을 기록했고, 미드서는 '리헨즈' 손시우의 노틸러스가 킬을 추가했다. 9분 '캐니언' 김건부의 리신이 바람 드래곤을 가져온 젠지는 15분 전령을 가져왔고 근처에서 벌어진 싸움서는 대패했다.
하지만 강가서 '도란' 최현준의 제이스를 끊어낸 젠지는 24분 미드 전투서 '쵸비' 정지훈의 아지르를 앞세워 승리했다. 오브젝트 싸움서도 이득을 챙긴 젠지는 31분 오브젝트 전투서 대승을 거뒀다.
결국 젠지는 한화생명의 본진에 들어가 주요 건물을 밀어내며 결승 진출을 확정 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