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LoL 월드 챔피언십 스킨이 금일 공개됐다. T1 '제우스' 최우제가 '오너' 문현준의 리신 스킨이 가장 예쁘게 나온 거 같다고 평가했다.
T1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서머 2라운드 디플러스 기아와의 경기서 2대1로 역전승을 거뒀다. 3연승을 질주한 T1은 시즌 8승 5패(+5)를 기록하며 3위 디플러스 기아(8승 5패, +6)를 득실 차로 추격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금일 T1의 LoL 월드 챔피언십 우승 스킨을 공개했다. 15일 출시되는 우승 스킨 중 '제우스' 최우제의 경우 제이스를 골랐는데 결승전 MVP를 받았기 때문에 프리스티지 스킨까지 얻었다. 그는 "영상이 공개됐을 때 같이 봤는데 제이스 스킨만 말한다면 예쁘게 나왔다고 생각하며 개인적으로도 마음에 든다"라며 "다른 스킨은 크게 신경 안 써서 잘 모르겠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어 "처음에 봤을 때는 뭔가 덕지덕지 붙어 있길래 체감이 안 좋을 거 같았다"라며 "그래서 최대한 간결하게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또 가슴팍에 번개 모양을 요청했는데 최대한 지저분하지 않게 해달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최우제는 만약에 자신의 스킨을 빼고 나머지 4개 중 하나를 사야 한다면 어떤 스킨을 고를지 질문에 "개인적으로 바드가 예쁘다고 생각하지만 바드는 딱히 할 일이 없어서 안 살 거 같다"라며 "리신은 귀환 모션이 재치 있고 예쁘다고 생각한다"며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