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리빌리 게이밍(BLG) '나이트' 줘딩이 LPL 단일 경기 최다 킬 신기록을 수립했다.
BLG는 지난달 31일 오후 중국 상하이 홍차오 리그 아레나에서 벌어진 2024 LPL 서머 어센드 그룹 FP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BLG는 5연승과 함께 시즌 7승 1패(+8)를 기록하며 리닝 게이밍(7승 1패, +7)을 득실 차로 제치고 1위를 확정 지었다.
3일부터 시작되는 LPL 서머 플레이오프서 BLG는 리닝 게이밍과 함께 4라운드부터 시작하게 됐다.
BLG '나이트'는 이날 2세트서 루시안으로 펜타 킬 등 21킬 0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LPL 단일 경기 최다 킬 신기록을 수립했다. 지금까지 LPL서 단일 경기 최다 킬은 OMG 출신이었던 '쿨' 위자쥔이 2014년 8월 20일 LPL 서머 플레이오프 스타 혼 로얄 클럽과의 5세트서 기록한 20킬이었다.
당시 '쿨'은 야스오를 선택해 20킬 1데스 8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끈 바 있다. '나이트'는 이날 펜타 킬을 기록하며 서머에서만 두 번째 펜티 킬을 달성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