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 게이밍은 8일(한국시각) 독일 베를린 라이엇 게임즈 아레나에서 벌어진 월즈 스위스 스테이지 3라운드서 팀 리퀴드에 0대2로 패했다. CBLoL 팀으로서 처음으로 본선 무대를 밟았던 페인 게이밍은 이번 월즈의 여정이 끝났다.
최원영은 "처음 '월즈'에 온 거라서 기대를 많이 했다. 다른 리그 팀과 경기하는 것도 재미있었다"라며 "8년 만에 CBLoL 처음으로 월즈 본선 팀이었다. 팬 분들에게 좋은 일을 한 거 같아 기쁘다. 내년에는 다른 지역 팀과 합병되는데 새로울 거 같다. 이번 대회는 개인적으로 새로웠다"고 설명했다. 예전 동료였던 T1 '제우스' 최우제와도 셀카를 공개했던 그는 "오랜만에 만나서 너무 반가웠다"며 웃음을 지어 보였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