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우드는 21일(한국 시각) 공식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문검수와의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지난달 일부 외신은 문검수가 라우드와의 재계약 협상을 시작했다는 소식을 알린 바 있다. 결국 문검수는 라우드와 다시 한번 계약을 맺으며 팀에 남게 됐다.
브라질의 CBLoL에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그는 이적 후 첫 시즌 만에 우승을 차지했고, 파이널 MVP까지 가져갔다. 그리고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 출전하며 첫 국제대회 출전을 경험했고, 그해 가을에는 한국에서 열렸던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무대를 밟았다. 롤드컵에서는 스위스 스테이지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펜타킬을 기록하는 등 존재감을 발휘했다.
한편, 브라질을 대표하는 게임단인 라우드는 내년부터 라이엇 게임즈의 지역 통합 정책에 의해 CBLoL이 아닌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오브 디 아메리카(LTA)를 누빈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