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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디' 공백 메운 '레이지필', LCKCL 킥오프 PO 출전 불가

김용우 기자

2025-02-12 18:36

DRX '레이지필' 쩐바오민
DRX '레이지필' 쩐바오민
'테디' 박진성이 독감으로 입원했을 때 1군으로 콜업돼 좋은 모습을 보여줬던 DRX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현재 진행 중인 LCKCL 킥오프 플레이오프에 나서지 못한다.

DRX는 12일 SNS에 '레이지필' 쩐바오민이 현재 진행 중인 LCKCL 킥오프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고 밝혔다.
쩐바오민은 지난달 15일 '테디'를 대신해 콜업돼 LCK컵 OK 저축은행 브리온 전서 1군 데뷔전을 치렀다. 기대 이상을 보여준 쩐바오민은 11세트에 출전해 6승 5패(KDA 2.97)를 기록했다.

쩐바오민이 LCK 경기 7세트에 출전한 선수는 LCKCL 플레이오프에 나설 수 없다는 규정 때문. 쩐바오민의 빈자리에는 '얼라이브' 노진욱 플레잉코치가 대신 나설 것으로 보인다.

DRX는 이번 LCKCL 킥오프 그룹 배틀서 5전 전승(+9)을 기록하며 2위로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올라간 상태다.

한편 DRX는 "'레이지필' 선수는 뛰어난 기량을 선보이며 팀에 큰 기여를 했다"며 "비록 플레이오프 무대서 함께하지 못하지만, 앞으로도 더욱 성장하여 팬 여러분께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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