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은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그룹 배틀 경기서 DRX를 2대0으로 제압했다. 한화생명은 바론 그룹서 3승 2패를 기록했고, T1, OK 저축은행 브리온과 함께 플레이-인부터 시작하게 됐다.
한화생명은 2세트서 탑 애니비아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초반 킬을 추가하며 점수 차를 벌린 한화생명은 경기 10분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 '바이퍼'의 이즈리얼이 상대 2명을 처치했다.
공허유충 싸움서도 DRX의 병력을 압도한 한화생명은 경기 25분 아타칸을 먹었지만 도망가다가 상대 역습에 피해를 입었다. 경기 28분 미드서 '스폰지' 배영준의 바이를 끊은 한화생명은 바론을 두고 벌어진 전투서 2킬을 추가했다.
바론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경기 31분 DRX의 바텀으로 밀고 들어가 본진 건물을 초토화하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