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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김정수, "다음 상대 BNK 바텀, 인상 깊게 보고 있어"

김용우 기자

2025-05-08 21:09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
농심 레드포스를 꺾고 개막 11연승 행진을 이어간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다음 상대인 BNK 피어엑스 바텀 라인에 관해 경계심을 나타냈다.

젠지는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벌어진 LCK 6주 차 농심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개막 11연승 행진을 이어간 젠지는 선두를 이어갔다. 반면 농심은 시즌 5패(6승)째를 당했다.

김정수 감독은 "2대0으로 승리해서 기쁘다"라며 "(새로운 패치에 대해선) 공허 유충이 한 번만 나와서 바텀 라인전이나 한번 덜 싸울 수 있다는 것 때문에 밸류가 더 좋아질 수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 밖에 달라진 변경점은 저희 팀한테는 무리없는 거 같아서 그거에 맞춰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세트는 상대 제리에게 4킬을 주고 시작했다"며 "저희가 봤을 때 운영적인 피드백은 필요 없고 싸움을 못 해서 그런 거라 크게 신경 안쓰고 2세트에 들어갔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2세트서 발이 느린 빅토르를 상대로 갈리오를 뽑은 이유에 대해선 "빅토르를 좋아해서 가져갈 수 있다고 생각했다. 만약에 상대가 빅토르를 고른다면 갈리오로 가려고 했다"며 "갈리오로 간다면 글로벌 조합으로 하려고 했다. 이러면 '카갈(카밀-갈리오)' 조합인데 옛날부터 좋았던 조합이었다. 그래서 무조건 한 명 자르고 시작하려고 했다"고 했다.

개막 11연승 중인 젠지의 다음 상대는 BNK 피어엑스다. BNK도 최근 바텀 라인인 '디아블' 남대근과 '켈린' 김형규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김 감독은 "개인적으로 상대 바텀이 너무 잘한다고 생각한다. 인상 깊게 보고 있다"며 "공격적으로 잘하기에 거기에 맞춰 준비하겠다. 1라운드서도 힘들 게 이겼던 걸로 알고 있다. 선수들도 힘들겠다고 생각한 팀 중 하나다. 그러기에 준비 잘해서 계속 연승 이어갈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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