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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의 펜타킬 '페이커' 이상혁, "어버이날, 부모님께 효도한 느낌"

김용우 기자

2025-05-09 01:12

T1 '페이커' 이상혁
T1 '페이커' 이상혁
10년 만에 펜타킬을 기록한 T1 '페이커' 이상혁이 어버이날 기록 달성에 관해 '부모님께 효도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T1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벌어진 LCK 6주 차 DRX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T1은 시즌 7승 4패(+7)를 기록, 3위를 유지했다.

이상혁은 이날 2세트서 아리로 펜타킬을 달성했다. 이상혁은 지난 2015년 1월 7일 LoL 챔피언스 스프링 나진e엠파이어(현 OK 저축은행 브리온)전 이후 10년 만에 펜타킬을 달성했다.
또 이상혁은 아리로 16킬 2데스 6어시스트를 기록하며 POM(Player of the Match)을 받았다. 이상혁이 2세트서 기록한 16킬은 2015년 4월 24일 LoL 스프링 플레이오프 2라운드 CJ 엔투스와의 5세트 15킬을 넘어서는 단일 경기 최다 킬이다.

이상혁은 "2라운드 시작과 함께 3연승을 하고 있다. 기분 좋은 출발인 거 같다"고 했다. 전날 생일이었던 그는 "생일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재미있는 결과가 나와서 만족스럽다. 사이온을 잡았을 때 펜타 킬을 생각했다. 금일이 어버이날이라서 부모님께 효도하는 느낌이다. 기분이 좋았다"고 설명했다.

이상혁은 LCK 5,000어시스트를 달성한 '케리아' 류민석에 관해선 "기록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라며 "뭔가 '케리아' 선수가 따라온다고 하니까 아쉬운 마음이다. 제가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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