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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만의 복귀 '덕담' 서대길, "재미있게 하는 2군 모습 놀랐다"

김용우 기자

2025-04-23 15:56

kt 롤스터 '덕담' 서대길.
kt 롤스터 '덕담' 서대길.
1군 무대로 복귀해 팀을 승리로 이끈 kt 롤스터 '덕담' 서대길이 재미있게 경기하는 2군 선수들의 모습에 많이 놀랐다고 했다.

kt는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주 차 DN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kt는 시즌 2승 4패(-3)를 기록하며 7위로 올라섰다. 반면 DNF는 개막 6연패에 빠졌다.

14일 만의 복귀다. 서대길은 "오랜만은 아닌데 롤파크를 2주 동안 안 왔다. 평소보다는 긴장이 됐다. 그래도 잘 풀려서 다행이다"며 "2군으로 내려갔을 때는 제가 못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분하다라는 생각은 안 했다"고 말했다.
2군으로 내려갔지만 재미있게 게임하는 환경에 많이 놀랐다고 했다. 그는 "1군은 뭔가 타이트한 게임을 많이 하고 분위기가 많이 돼 있다"며 "2군은 연승 중인 것도 있지만 후배들이 재미있다. 재미있게 게임할 수 있는 환경이다 보니 그런 걸 다시 갖고 와서 즐겁게 할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피터' 정윤수와 호흡을 맞춘 서대길은 "'웨이' 한길은 피지컬 쪽으로 좋다. '피터' (정)윤수는 매지컬 쪽으로 나은 거 같다"며 스타일이 다른 두 선수를 비교했다.

그는 "2군에 있던 시간이 많은 도움 됐다"며 "스스로 다운돼 있었는데 후배들과 생활하면서 재미있었고 즐거웠다. 플레이하는데 크게 영향을 미칠 거 같아서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하위권에 머물러있는 kt가 중상위권으로 올라가기 위해선 4주 차 DRX와 농심 레드포스와의 경기서 승리해야 한다. 서대길은 "갑자기 2군으로 내려가서 팬들도 많이 걱정했을 거다"며 "걱정해 준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최대한 많이 승리해서 성원에 보답할 수 있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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