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FSL] DRX 정인호 "'중꺾마' 정신으로 16강 진출하겠다"

이학범 기자

2025-04-23 20:07

DRX '엘니뇨' 정인호(출처=대회 실황 캡쳐).
DRX '엘니뇨' 정인호(출처=대회 실황 캡쳐).
'엘니뇨' 정인호가 DRX를 상징하는 문구인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처럼 팀원 모두 16강에 진출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DRX '엘니뇨' 정인호는 23일 서울 송파구 DN 콜로세움에서 열린 'FSL 스프링' H조 패자전에서 BNK 피어엑스 '노이즈' 노영진을 상대로 승리했다. 정인호는 승리 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승리하지 못해서 승리에 목이 말라 있었다"며, "오랜만에 2세트 승리를 거두게 돼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패자전에서 '엘니뇨' 정인호와 '노이즈' 노영진은 모두 밀라노 FC로 팀 조합을 꾸리기 위해 드래프트 과정에서 상대를 견제하려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두고 정인호는 "준비했던 조합 중 하나를 노영진이 지난 '엑시토' 윤형석과의 경기에서 사용했다"라며, "이에 선픽을 가져왔을 때 원하는 선수를 모두 가져갈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라고 뒷이야기를 소개했다.
이날 정인호는 안정적으로 공격했던 T1 '오펠' 강준호와의 지난 경기와 달리 빠른 템포로 공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인호는 "지난 강준호와의 경기에서 느리게 공격하면서 결과가 좋지 않았기에 스타일을 바꿔서 준비해왔다"며, H조 최종전 강준호와의 재대결을 앞두고 "지난 경기에서 Z 드리블에 뚫렸는데, 이에 대한 수비를 보완하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정인호가 속한 DRX에는 'FSL 스프링'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선수가 없다. 이에 정인호는 "DRX 팀 컬러에 '중요한 것은 꺾이지 않는 마음'이라는 말이 있듯이, 팀원들이 끝까지 다 올라갈 수 있을 것이라 본다. 많은 응원 부탁한다"며, 자신을 포함한 팀 전체의 선전을 약속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데일리 숏

데일리 숏 더보기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