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FC 온라인의 새로운 e스포츠 리그인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이하 FSL)'의 첫 시즌이 5주차에 돌입했다. 32강 리그전의 마지막 주차인 이번주에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대결을 진행 중인 8개조의 마지막 생존자가 결정되는 조별 최종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 걸린 10억 원의 상금을 둔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것이 16강인 만큼 최종전을 앞둔 선수들은 토너먼트 진출의 마지막 희망을 놓치지 않기 위해 저마다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어 2일차에는 농심 레드포스(이하 농심)의 '림광철' 장재근 대 kt 롤스터 'JM' 김정민, 피어엑스의 '서비' 신경섭 대 T1의 '유민' 김유민, DRX의 '원' 이원주 대 DK '클러치' 박지민의 경기가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인 3일차에는 DRX의 '찬' 박찬화 대 피어엑스 '디케' 강무진, T1의 '오펠' 강준호 대 DRX '엘니뇨' 정인호의 경기로 32강 리그전을 마무리한다.
이번 2025 FSL 스프링은 그 동안 팀전으로 진행되던 리그가 FSL서 개인전으로 바뀌는 등 활동 환경이 바뀌는 과정 그 동안 강자였던 선수들 중 초반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던 선수들이 있던 반면 새로운 강자들 역시 등장하고 있는 만큼 FSL의 첫 시즌은 앞을 알 수 없는 폭풍과도 같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미 커뮤니티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이미 16강전에 이름을 올린 이름들에 환호하면서도 최종전 대진표에 많은 놀라움을 표시하고 있으며, "16강전에 이들 누가 빠져도 어색함을 느낄 것 같다"는 반응도 보이고 있다.
당사자들 역시 혼란스러운 상황서 마지막 기회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주는 32강 리그의 가장 뜨거운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