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KEL은 올해 처음 출범한 지역 기반 리그로, 지역 선수들의 성장과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부산, 광주, 경남, 대전 등 지역 e스포츠 경기장과 협력해 오프라인 대회를 개최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도 함께 도모한다. 일부 종목은 향후 국가대표 선발 기준으로 활용되며, 중고교대회 및 전국소년체육대회와 연계해 학교 e스포츠 기반 강화도 추진한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본선 3주차까지 누적 상금을 기준으로 올 웨이즈 인천이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본선 3주 2일차에서 상위권에 오른 대전 오토암즈, 올 웨이즈 인천, FN 세종, 부산 BeSPA는 4주 2일차 시드로 직행하게 되었으며, 나머지 8개 팀은 본선 4주 1일차부터 출전할 예정이다.
FC모바일 종목 A조에서는 FN 세종 이원상이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부산 BeSPA 이한울과 전남 드래곤즈 e스포츠 유창호가 그 뒤를 추격하고 있다. B조에서는 양주 웨일즈 남현욱이 10승을 달성하며 단독 1위에 올랐으며, 경기 이네이트 김경래와 '소다' 홍지홍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 중이다.
광주 e스포츠 경기장 현장 관람은 무료로 진행된다. 현장 방문 관람객에게는 럭키드로우 이벤트 응모권과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온라인 시청자를 위한 시청 인증 이벤트 등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2025 KEL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 크래프톤, 님블뉴런, 넥슨코리아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한국콘텐츠진흥원, 광주 e스포츠 경기장(4주차)이 후원한다. 이터널 리턴 종목은 꾸브라꼬 숯불치킨이 추가로 후원한다. 총 상금은 1억 원이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