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서든어택 챔피언십] 디바인 나실인 "악마 자신 있다…우승으로 후원사에 보답하겠다"

이원희 기자

2025-06-14 21:18

[서든어택 챔피언십] 디바인 나실인 "악마 자신 있다…우승으로 후원사에 보답하겠다"
디바인의 리더 나실인이 팀을 든든하게 후원해주고 있는 스폰서를 위해 반드시 우승컵을 따내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디바인 나실인은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프릭업 스튜디오서 열린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1 매치12 퍼플과의 경기서 승리한 뒤 인터뷰를 통해 "디바인과 스테디 위너스, 후원사에서 아낌 없이 지원을 해주신다. 덕분에 연습과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고 그래서 성적이 좋아진 것 같다"며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이번 대회 우승컵으로 보답하고 싶다"고 말했다.
디바인은 이날 경기 1세트서 초반 5대0으로 앞서나갔으나 상대 추격을 허용한 끝에 6대4로 간신히 이겼다. 초반 좋은 흐름을 완전히 상대에게 넘겨줄 수 있었던 상황. 나실인은 "후반전에 내가 세이브를 할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길어진 것 같다. 내가 세이브를 성공해서 기세를 탔다면 2세트도 이길 수 있었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말했다.

디바인은 2세트 제3보급창고서는 1대6으로 패했다. 나실인은 "원래 1, 3세트를 이긴다는 생각이었다. 상대가 제3보급창고를 워낙 잘한다. 1세트를 먼저 따내고 2세트를 지더라도 3세트 드래곤로드에서 이길 자신이 있었다"고 말했다.

나실인은 이날 경기 수훈 선수로 박윤석을 꼽았다. 나실인은 "최근 경기서 박윤석 선수 폼이 떨어졌다. 내가 기를 많이 죽여놓은 것 같아 지난주 경기 후부터 대화를 많이 나놨다. 조금은 기가 살아나서인지 오늘 경기서 잘해줬다. 박윤석 선수가 오늘 경기 수훈선수다"라고 말했다.
디바인은 이날 승리로 다음주 열릴 최종전에서 악마를 상대한다. 악마도 만만치 않은 상대지만 나실인은 자신감을 보였다. 그는 "악마는 여기까지 올라오면 안되는 팀"이라며 "운이 좋았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이길 자신이 있다. 이미 결승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데일리 숏

데일리 숏 더보기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