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CK AS는 아마추어와 프로를 잇는 LCK 산하 대회로, 프로를 지망하는 아마추어 선수들이 참가한다. 이번 LCK AS 오픈토너먼트 3회차에는 LCK 산하 아카데미 6팀과 아마추어 21팀을 포함해 총 27개 팀이 출전했다.
결승전 1세트 초반에는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가 우세를 점했으나,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의 서포터 황인준이 니코의 궁극기를 활용해 상대 신짜오를 잡아내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전령까지 확보하며 주도권을 가져왔고, 팽팽한 접전 끝에 상대 탑 라이너를 제외한 전원을 제압하며 1세트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는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이 유충 앞 교전에서 승리하며 경기 주도권을 가져왔다. 이어 유충을 확보하고, 상대 탑 라이너 주영민과 정글러 김희수를 차례로 제압하며 격차를 벌렸다. 이후 바론까지 손에 넣은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은 바론 버프를 앞세워 상대 전원을 제압하며 최종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팀 오로지 실력이 마케팅과 준우승팀 BNK 피어엑스 아카데미는 각각 200만 원과 100만 원의 상금을 받았으며, 두 팀에는 기량 유지를 위한 연습 계정도 함께 제공됐다.
2025 LCK AS 오픈토너먼트 마지막 4회차 대회는 오는 8월 24일 예선을 시작으로 8월 30일 본선, 8월 31일 결선이 진행된다. 참가 접수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가능하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