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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 박승진 감독, "'용두사미'로 끝내 죄송하다"

김용우 기자

2025-09-07 18:10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
디플러스 기아에게 패해 올 시즌을 마무리 한 농심 레드포스 '첼리' 박승진 감독이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농심은 7일 오후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플레이-인 최종전서 디플러스 기아에 0대3으로 패했다. 농심은 이날 패배로 2025시즌을 마무리하게 됐다.
박승진 감독은 "0대3으로 패해 시즌이 마무리 돼 너무 아쉽다. 이런 결과를 낸 것에 대해 팬들에게 죄송하다"라며 "디플러스 기아가 인게임에서 스타일 변화를 주고 있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 기존의 스타일과 괴리가 있다고 생각해 그 부분을 공략하려고 했다. 하지만 생각대로 안됐고 교전 부분서 디테일이 저희가 부족했다"며 금일 경기 패인을 분석했다.

농심의 2025시즌은 끝났다. 박 감독은 "올해 LCK 컵과 1,2라운드서는 분위기가 좋았지만 그걸 유지하지 못했다"라며 "인터뷰서 승리 플랜을 다양하게 만들겠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했다. 레전드 그룹서 연패하면서 배울 건 배우고 승리도 챙겼어야 했는데 그런 부분을 제가 잘 못해준 거 같다"고 아쉬워했다.

박 감독은 "1년 동안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라며 "사전 인터뷰서 '용두사미'로 끝내기 싫다고 했는데 그러지 못해 죄송하다. 내년에는 더 나은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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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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