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는 오는 28일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릴 예정인 LCK 결승전 중계진으로 성승헌 캐스터와 정노철, 고수진 해설이 확정했다고 밝혔다. 올해 초 LCK 해설을 떠나 LPL 웨이보 게이밍 감독으로 활동했던 정노철은 1년 만에 중계로 복귀하게 됐다.
MBC는 이번 LCK 결승전서 처음으로 지상파 중계를 결정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LoL) e스포츠 대회가 지상파에서 중계되는 건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이후 처음이다. 당시에는 KBS, 온라인 채널인 KBS my K, SBS에서 일부 경기를 중계한 바 있다.
성승헌 캐스터는 데일리e스포츠와의 통화서 "많은 팬이 뉴미디어를 통해 e스포츠를 접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지상파를 통해서 e스포츠가 얼마나 매력 있는지를 팬들이 알았으면 좋겠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