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2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벌어진 LCK 플레이오프 패자 3라운드서 젠지에 2대3으로 역전패 당했다. 패한 T1은 LCK 4위와 함께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4시드가 확정됐다.
롤드컵 3, 4시드를 결정하는 LPL 선발전은 25일부터 3일간 중국 선전서 진행된다. 그런데 참가 팀이 만만치 않다. LPL 스플릿1서 우승을 차지하며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했던 TES와 '루키' 송의진과 '더샤이' 강승록이 속한 인빅터스 게이밍이 승자전서 대결한다.
여기서 승리한 팀이 3시드로 스위스 스테이지로 향한다. 승자전서 패한 팀은 패자조 승리 팀과 4시드를 놓고 경기를 치른다. 패자전서는 '페이즈' 김수환과 '스카웃' 이예찬이 속한 징동 게이밍과 '샤오후' 리위안하오가 있는 웨이보 게이밍의 매치로 결정됐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로 진행되는 다전제이기 때문에 승부 예측을 할 수 없다. 소위 지옥문에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 T1이 LPL 4시드 팀을 꺾고 스위스 스테이지로 올라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