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 서울 강남구의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2025 서든어택 챔피언십' 시즌2의 4주차 경기가 진행된다.

네 팀중 악마와 핀프는 지난해 결승전 로스터를 그대로 유지하며 새로운 시즌에도 활약 중이며 루나틱과 루시퍼의 경우 대회 경력이 있는 선수들이 새로운 팀에서 만나 도전장을 던진 상황이다.
1차전에서는 저마다 다른 경기력을 선보인 가운데 악마와 루시퍼, 루나틱이 2-0 완승을 거둔 반면 첫 상대로 김두리의 퍼제를 만난 핀프는 3세트 골든 라운드까지 가는 치열한 대결 끝 승자전 합류에 성공했다.
하지만 이번 승자전은 악마와 핀프가 챔피언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로부터 지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 중인 승부 예측에서는 1경기 악마가 96%로 4%의 루시퍼를 압도 중이며, 2경기 역시 핀프가 85%의 지지를 받으며 15%의 루나틱보다 유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물론 이번 시즌 1세트 고정맵이 정신 없는 난전이 펼쳐지는 '백 어스'라는 점과 다수의 선택 맵 역시 호불호가 크게 갈리고 있어 당일 컨디션과 맵 이해도, 전략에서 무슨 결과가 나와도 이상하지 않다는 평가다.
결국 쉽지 않은 상황서 승리를 차지한 두 팀은 결승전 직행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반면, 패배한 두 팀은 패자조에서 칼을 갈고 있는 퍼제와 로즈마리의 도전을 마주해야 하는 만큼, 이번주의 대결은 네 팀 모두에 중요한 시간이라 할 수 있다.

김형근 기자 (noarose@dailygame.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