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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지 유상욱, "상대 노림수 계속 읽고 완벽하게 했다"

김용우 기자

2026-08-07 19:25

젠지e스포츠 '류' 유상욱 감독.
젠지e스포츠 '류' 유상욱 감독.
kt 롤스터에 승리한 젠지e스포츠 '류' 유상욱 감독은 "상대 노림수를 계속 읽고 완벽하게 게임한 건 가장 마음에 든다"고 밝혔다.

젠지는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3라운드 레전드 그룹서 kt를 2대0으로 제압했다. 승리한 젠지는 시즌 16승 6패(+18)를 기록하며 4위서 2위로 올라갔다. 반면 kt는 3연승이 끝났고 시즌 6패(15승)째를 당했다.
유상욱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경기력 좋게 2대0으로 빨리 끝내서 기분 좋다"면서 "라인 전에서 실수도 없었고 한 타도 전체적으로 좋았다.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상대 노림수를 계속 읽고 완벽하게 게임했다는 것"이라며 승리 소감을 전했다.

연패서 벗어난 뒤 상승세다. 유 감독은 "밴픽이 좀 더 되게 유연해졌다고 생각한다. 아무래도 인 게임 같은 경우는 계속 방황하면서 시간을 많이 버리는 플레이가 많았는데 그런 걸 좀 개선했다"며 "한 가지 느낀 거는 최근 불리할 때 한 톤 접는다거나, 한 번 오브젝트 싸움을 피한다거나 그런 걸 잘 못했다. 오늘 경기서는 대화하다가 할 만하면 하고 유리할 때는 우리가 다 가져갈 수 있는 운영을 잘했다"고 칭찬했다.

유 감독은 너프가 예고된 신규 챔피언 로크에 대한 질문에는 "조합 난이도가 좀 있는 거 같다. 우리로선 상대 팀이 로크를 얼마나 억제할 수 있는 챔피언들이 있느냐가 중요할 거 같다. 개인적으로 로크가 현재 숙련도에 따라서 고점과 저점 차이가 큰 챔피언인 거 같다. 좋지만 현재 꺼내려면 조건이 많이 붙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우리가 좋은 경기력을 어느 정도 찾았다고 생각한다"며 "좋은 경기력 쭉 이어서 남은 경기까지 잘할 수 있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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