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룰러' 박재혁, "시즌 초, 이러다가 프로 생활 끝날 거 같았다"

김용우 기자

2026-09-17 10:00

LCK 결승전서 2년 연속 MVP를 받은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
LCK 결승전서 2년 연속 MVP를 받은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
LCK 결승전서 사상 최초 2연속 MVP를 수상한 젠지e스포츠 '룰러' 박재혁은 시즌 초반 마음 고생을 많이 했다. 바로 탈세 논란이었다. 박재혁은 그때를 회상하며 "정말 이러다가 내 프로 생활이 끝날 수 있지 않을까 걱정이 많았다"고 돌아봤다.

박재혁은 "리그를 치르면서 많이 어려웠다고 느꼈다. 주변 사람들에게는 '자신 있다', '잘할 거 같다'라며 이런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속으로는 '내가 잘할 수 있을까'라는 걱정을 많이 했다"라며 "'정말 이러다가 내 프로 생활이 끝날 수 있지 않을까 걱정도 많이 했다. 그럼에도 계속 열심히 했던 거 같다"고 당시를 돌아봤다.
당시 논란은 사회적으로 큰 이슈였다. 박재혁은 사과문을 두 차례나 올렸지만 반응은 좋지 못했다.

그는 "그냥 포기하지 않고 뭔가 남들보다 게임을 많이 하려고 했다"며 "그러다 보니 제 실력이 돌아오는 걸 느꼈다. 이렇게 우승도 하고 결승전 MVP까지 받았다. 사람은 언제나 못하는 시기가 오고 그렇지만 다시 빛을 볼 날도 올 수 있다고 생각했다. 그냥 '팀에 민폐 끼치지 말자'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했다"고 말했다.

이제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으로 향한다. 박재혁은 "올해 안 좋은 시기도 겪으면서 다 같이 이야기를 많이 했는데 되게 좋았다고 생각했다"며 "덕분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롤드컵서도 이런 피드백을 잘하면서 올라간다면 올해는 더 높은 것을 누릴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데일리 숏

전체보기
데일리 숏 더보기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