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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스타리그] 이동현 "웅진에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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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6-03 20:33

[마이 스타리그] 이동현 "웅진에 들어가고 싶다"
광주 지역 최고의 공격수로 알려진 이동현은 마이 스타리그가 낳은 최고의 스타가 될 첫 발을 뗐다. CJ 엔투스에서 프로게이머 생활을 한 적이 있는 김국군을 상대로 1패 이후 2승을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기 때문. 아마추어 선수가 전직 프로게이머를 상대로 처음으로 승리한 경우이기 때문에 이동현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Q 스타리그 예선에 진출한 소감은.
A 정말 좋다. 마이스타리그 전국 파이널전에서 열린 아마추어와 전 프로게이머의 대결에서 처음으로 승리를 거뒀다. 그래서 기분이 너무나 좋다.

Q 1세트에서 초반 전략을 구사하다 패했다.
A 김국군 선수가 입구만 막지 않기를 바랬는데 딱 막혀 있었다. 그래서 초반 전략이 실패해서 어렵게 경기를 이끌다 패배했다.

Q 2세트에서도 전진 배럭 이후 레이스로 큰 피해를 줬는데.
A '라만차' 맵이 거리가 좀 있기 때문에 보통 배럭을 짓지 않고 더블 커맨드를 시도하거나 배럭 이후 더블 커맨드를 자주한다. 그것을 노리고 맞춤 빌드를 짰다. 초반에 피해를 주고 탱크와 레이스로 끝내는 전략을 준비해왔다.

Q 3세트 김국군의 몰래 배럭 전략을 알았나. SCV 방어가 매우 좋았다.
A 전혀 몰랐다. 배럭을 날려서 김국군 선수의 빌드를 보고 맞춤을 해서 장기 운영전을 하려했는데 이른 타이밍 공격에 당황했다. 머린을 좀 더 모아오셨다면 이기기 힘들었을텐데 SCV가 사기인 것 같다.

Q 스타리그 예선에서 만나고 싶은 선수는?
A 이윤열 선수 때문에 스타크래프트를 시작했다. 이윤열 선수가 스타크래프트2로 전향했기 때문에 현재 본받고 싶은 탄탄한 테란인 웅진 이재호 선수와 경기를 하고 싶다.

Q 콜을 받은 프로게임단은 없나. 없다면 가고 싶은 게임단은?
A 아직 연락 온 곳이 없다. 웅진에 가고 싶다. 지난 번에 웅진 테스트를 봤는데 너무 긴장해서 실력을 못 보여드렸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더욱 잘할 자신있다.

Q 스타리그 예선에서 목표가 있다면.
A 아직 아마추어이고 프로게이머들과 차이가 있기 때문에 우선 1승을 목표로 해서 프로게임단 감독님들의 눈에 띄고 싶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연습 도와준 친구들과 현장에 와서 응원해준 김규회와 채광진 김정호에게 고맙다. 마이 스타리그 통과를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 1차 목표를 이뤘으니 최선을 다해서 스타리그 예선에서 더욱 좋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

[데일리e스포츠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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