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월 30일 DPG 게임단은 다나와에서 2명, EVGA는 5명 전원과 계약을 종료했다. 1일에는 OGN 엔투스가 포스 2명, 에이스에서 3명과 계약을 마쳤다. 이어 아프리카 프릭스가 페이탈에서 1명, 아레스에서 2명의 선수와 계약을 종료했다.
PKL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국제무대까지 밟아본 팀들이 PGC 종료 직후 다수의 선수와 계약을 종료한 것에 대해 복수의 게임단 관계자들은 "내년부터 PKL에서 형제팀 제도가 폐지되기 때문에 기존에 형제팀을 유지해온 팀들이 단일화를 진행하고 이후 안정화까지 위해 조금 더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내년도 PKL에서 형제팀이 단일화될 경우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은 그리핀까지 총 4개 빈자리가 생긴다. 이에 대해 펍지 관계자는 "형제팀 단일화 및 관련된 사항에 대해 확답을 줄 수는 없다"며 "내년도 펍지 e스포츠 운영 계획과 관련한 내용은 다음 주 중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라고 답변했다.
구남인 기자 ni041372@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