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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챔스] DRX '도란' 최현준 "'표식'에게 부르면 와 달라고 전하고파"

김현유 기자

2020-07-02 22:19

[롤챔스] DRX '도란' 최현준 "'표식'에게 부르면 와 달라고 전하고파"
"'표식' 홍창현 선수에게 "부르면 와 달라"고 전하고 싶다(웃음)."

DRX는 2일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에 위치한 롤파크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2020 서머 3주 2일차 다이나믹스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다이나믹스의 집요한 상단 개입에 고전하기도 한 DRX의 톱 라이너 '도란' 최현준은 상대 정글러가 턴을 소모하는 것이기에 그렇게 기분 나쁜 것은 아니라면서도 정글러 '표식' 홍창현에게 "부르면 와 달라"는 솔직한 메시지를 남기기도 했다.

다음은 최현준과의 일문일답.

Q 오늘 경기 승리 소감은.
A 오늘 이겨서 5연승을 해서 기분 좋다.

Q 5연승 결과만큼 과정도 만족스러운지.
A 팀적으로는 스프링보다 더 잘 맞는 것 같아 좋은데 개인적으로는 내 플레이에 아쉬움이 남아있다. 피지컬이나 기량 같은 부분이 아쉽다.

Q 오늘 1세트는 솔로 킬도 내고 좋은 모습 보인 것 같은데.
A 오늘 5경기 한 중에서 제일 안 좋았다고 생각했는데 감독님이 너무 잘했다고 해주셔서 거기서 약간 풀렸다.

Q 오공 대 모데카이저 매치 업은 어떻게 평가하나.
A 3레벨 쯤 딜 교환 때 라인전 좀 힘들겠다 싶었는데 모데카이저가 한 번 정글러 호응을 좀 심하게 하려다가 죽어서 다행이었다.

Q 오늘 유독 상대가 상단 개입을 많이 했다.
A 솔로 랭크 같은 경우는 그런 상황이 오면 화가 날 수 있지만 대회나 팀 게임에서는 상대 정글러가 턴을 소모해주면 아래서 이득을 확실히 봐주니 그렇게 기분 나쁜 건 아닌 것 같다. 2세트 마지막 장면은 턴을 소모시켜서 이득을 본 건 맞지만 개인적으로는 아쉬운 게 있으니 화가 난 것 같다.

Q 상단 챔피언 밸런스가 '황금 밸런스'라는 평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나.
A 상단 상성이 챔피언 폭이 넓은 두 선수가 붙으면 나중에 픽을 한 선수가 7할은 먹고 들어가는 것 같다. 픽 싸움에서 많이 갈린다.

Q '리치' 이재원의 아트록스는 상대해보니 어땠나.
A 잘한다고 들어서 이재원 선수 개인 유튜브 계정에 가서 아트록스 영상을 본 적 있다. 잘 하시는 건 맞지만 아트록스는 모든 톱 라이너들이 다 똑같은 실력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다음 경기 설해원 프린스와 맞붙는다. '익수' 전익수와의 상단 대결은 어떻게 보나.
A 전익수 선수가 조커 픽을 많이 하시던데 경계하면서 밴픽 연구를 하고 경기를 해야 할 것 같다. 밴픽이 잘 되면 이길 자신 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A 5연승 중이고 네 팀이 남았다. 이왕 5연승한 거 쭉 이겨서 1라운드 전승 한 번 해보겠다. '표식' 홍창현 선수에게는 "부르면 와 달라"고 전하고 싶다(웃음).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김현유 기자

hyou0611@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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