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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Scarlett' 사샤 호스틴, 박진혁에 복수! 두 시즌 연속 16강

남윤성 기자

2020-07-04 16:09

[GSL] 'Scarlett' 사샤 호스틴, 박진혁에 복수! 두 시즌 연속 16강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E조
▶최종전 사샤 호스틴 2대0 박진혁
1세트 사샤 호스틴(저, 7시) 승 < 아이스앤크롬 > 박진혁(저, 1시)
2세트 사샤 호스틴(저, 5시) 승 < 데스오라 > 박진혁(저, 11시)

'Scarlett' 사샤 호스틴이 한 번 패했던 박진혁을 최종전에서 2대0으로 잡아내면서 두 시즌 연속 GSL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사샤 호스틴은 4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아프리카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열린 GSL 2020 시즌2 코드S 24강 E조 최종전 박진혁과의 대결에서 2대0으로 완승을 거두고 지난 시즌에 이어 또 다시 16강에 올라갔다.

사샤 호스틴은 박진혁의 타이밍 러시를 수비로 막아냈다. 1세트에서 사샤 호스틴이 일벌레를 대거 뽑자 박진혁은 바퀴와 궤멸충으로 타이밍 러시를 노렸다. 호스틴이 박진혁보다 일벌레를 20기 이상 뽑은 것을 확인한 박진혁은 바퀴와 궤멸충을 조합해 앞마당을 파고 들었지만 호스틴의 가시촉수와 여왕, 바퀴 수비 라인을 뚫어내지 못했다.

일벌레 숫자에서 크게 앞선 사샤 호스틴은 박진혁이 뮤탈리스크로 넘어가려는 타이밍에 집결지를 장악, 공격을 퍼부으면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 사샤 호스틴은 박진혁의 저글링 공격에 의해 6시 부화장이 파괴되기도 했지만 뮤탈리스크를 일찌감치 생산하면서 승리했다.

둥지탑을 일찍 올린 호스틴은 뮤탈리스크 숫자에서 4기 이상 많이 모았기에 공중을 장악했고 저글링과 맹독충 등 지상군까지 밀어 넣으면서 승리했다.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남윤성 기자

thenam@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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