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라이즌컵] 롤스터Y '이삭' 김은수 "감독, 코치님께 정말 감사하다"

2021-11-16 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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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터Y 미드 라이너 '이삭' 김은수.
롤스터Y 미드 라이너 '이삭' 김은수가 팀 코칭스태프에 대한 감사함을 표출했다.

롤스터Y는 15일 싱가포르 선텍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와일드리프트 호라이즌컵 그룹 스테이지 3일 차 3경기서 팀 솔로 미드(TSM)을 만나 세트 스코어 2대1로 승리했다. 1세트를 패배했지만 2, 3세트를 연달아 잡아내면서 2연승을 이어갔다.

다음은 데일리e스포츠와의 인터뷰에 응한 김은수와의 일문일답.

Q 먼저 경기 승리 소감 부탁한다.

A 처음 경기하기 전에 2대0으로 이길 줄 알았다. 작은 변명을 해보자면 탑 라이너 '라텔' 정윤호의 설정과 내 소환사 주문 위치가 바뀌어 있어서 졌다. 너무나 아쉽지만 다음 세트부터 멘털을 잘 잡고 이겨서 기쁘다.

Q 2, 3세트 승리할 수 있었던 이유를 뽑자면 무엇인지.

A 2세트에서는 내가 암살자 챔피언을 좋아하고 잘 다뤄서 제드를 선택했을 때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었다. 3세트에서는 나 말고도 나머지 네 명의 멤버들이 너무나 잘해줘서 이길 수 있었다.

Q 3세트에서는 초반부터 집중 공략을 당했다. 예상했는지.

A 예상은 했는데 내 실수가 나와서 이상하게 두 번 쓰러지기는 했다. 그래도 나머지 동료들이 잘 다독여줘서 이길 수 있었던 거 같다.

Q 개인적으로 이번 경기 MVP를 뽑자면.

A '루나' 최우석이라고 생각한다. 3세트 결정적인 순간에 내셔 남작 오더를 내렸고 이를 바탕으로 승기를 굳혀서 이길 수 있었다. 원래 메인 오더는 정글러와 서포터 위주로 돌아간다. 그런데 나머지 라인에서도 순간적인 판단으로 오더를 내리는 경우가 있다.

Q 대회에 참가한 다른 미드 라이너와 차별되는 자신만의 장점이 있다면.

A 나는 초반 라인전과 챔피언 상성이 불리해도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또 사이드에서 보는 킬 각이 남들과 다르다고 생각한다.

Q 첫 국제 대회다. 현지 적응을 하는데 힘들지는 않았나.

A 조금 습하고 더운 거 말고는 없다. 호텔 음식도 맛있고 숙소 근처에 한식당도 있어서 자주 가고 있다.

Q 이번 대회서 가장 경계되는 팀은 어디인가.

A 우리 조에서는 다 쿤 게이밍(DKG)이고 다른 조에서는 선더 토크 게이밍(TT)이 가장 경계된다. 운영 방식이 다른 팀과 다르고 정글러 캐리를 이용하는 팀은 DKG가 유일하다고 생각한다. TT 같은 경우에는 다섯 명 모두 다 개인 기량이 굉장히 뛰어나다. 또 운영도 잘해서 가장 경계된다.

Q 다음 경기 상대가 DKG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A 내 실수를 줄이는데 연습하고 대회 장비에 적응하면서 개인 기량을 끌어올리는데 집중하겠다.

Q 다음 경기 각오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지난 첫 경기 때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지금부터 대회를 치를수록 더 성장하고 잘하는 모습 보여주도록 하겠다. 다음 경기에서는 최대한 실수 줄이면서 이기겠다.

그리고 우리 팀 감독님과 코치님들께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감독님은 한국에서부터 우리들의 기본 틀과 운영 방식에 대해 정말 잘 알려주시고 코치님들은 디테일적인 부분과 실수들을 잘 잡아주셔서 우리가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정말 이 자리를 빌려 감사하다는 말씀 전하고 싶다.

안수민 기자 (tim.ansoomin@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