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T1, 경기력 회복 핵심은 중후반 운영 정비

2022-06-21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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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2연승을 기록했음에도 불안함을 보인 T1이 2주 차 경기를 기다리고 있다. 핵심은 중후반 운영 문제 해결이다.

T1은 첫 주 두 번의 경기에서 전승을 거뒀다. 결과만 놓고 보면 패배 없이 모두 승리했지만 내용을 들여다보면 불안한 모습을 노출했다. 농심 레드포스 전 2세트에서는 중반 운영에서 위기를 맞으며 흔들리는 모습 끝에 어렵게 승리를 거뒀다.

이어진 경기였던 kt롤스터 전 마지막 3세트에서도 또 한 번 중후반 운영 문제를 노출했다. 라인전 단계에서 유리하게 시작하면 차이를 벌렸지만 중후반부터 급격하게 무너지며 위기를 맞았다. 침착한 한타를 통해 승리를 거두기는 했지만 찝찝함을 남긴 결과였다.

운영에서 아쉬움을 남긴 T1은 2주 차에 리브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를 상대한다. 리브 샌드박스와 담원 기아 모두 1주 차에 중후반 운영 단계에서 그 힘을 보여줬기에 T1에게는 더욱 위협적인 팀들이다.

2주 차를 앞두고 T1에게는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인터뷰서 '구마유시' 이민형은 T1의 불안했던 문제에 대한 이유로 집중력을 꼽기도 했다. 그는 "kt 전 3세트 후반부에 집중력을 잃었던 것 같다"며 "실수 역시 잦았다"라고 설명하며 내부에서 문제를 찾았다.

그럼에도 결국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했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불리한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한타 구도를 잡으며 결국 승리를 챙겼다. 중후반 운영에서 집중력을 유지한다면 2주 차에는 경기를 보다 편하게 풀어갈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