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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2월 브라질 상파울루서 개막

박운성 기자

2022-09-15 09:32

2023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이미지(라이엇 제공).
2023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이미지(라이엇 제공).
발로란트 e스포츠가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의 세부사항을 공개했다.

라이엇 게임즈(한국 대표 조혁진, www.playvalorant.com/ko-kr)는 15일 프랜차이즈 시스템 도입, 국제 리그 신설, 챌린저스 확대 등을 예고했던 2023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이하 VCT)의 세부 사항과 신규 대회 방식을 알렸다.

◆퍼시픽-EMEA-아메리카스 등 전세계 3개 권역에서 '국제 리그' 동시 진행

국제 리그(International League)는 3개 권역을 나뉘어 진행된다. 아시아 태평양 권역의 발로란트 퍼시픽(Pacific)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된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 권역의 발로란트 EMEA는 독일 베를린, 북미와 남미 권역의 발로란트 아메리카스(Americas)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2023년 첫 스플릿은 3월에 시작한다. 정규 시즌은 8주 동안 진행되며 5월에는 3개 권역 리그의 챔피언이 가려진다. 2024년부터 국제 리그는 2개의 스플릿으로 구성된다. 도입 첫 해인 2023년에는 각 팀이 자신들이 경기를 치르게 될 도시에 적응하고 필요한 환경을 충분히 갖출 수 있도록 하나의 스플릿만 진행되지만, 이를 보완하는 차원에서 국제대회가 2023년 초에 추가로 열릴 예정이다.

◆마스터스 6월-챔피언스는 8월 개최

3월부터 5월까지 각 권역별 국제 리그가 마무리된 뒤 6월에 마스터스가 개최된다.

마스터스에는 각 국제 리그의 최강팀이 출전한다. 마스터스를 우승한 팀에게는 발로란트 세계 선수권 대회인 챔피언스 직행 티켓이 주어진다.

7월은 최종 선발전의 시즌이다. 최종 선발전은 아직 챔피언스 진출권을 획득하지 못한 상위 권 팀들이 챔피언스 출전권을 따낼 마지막 기회이다. 국제 리그가 진행되는 3개의 권역에서 각각의 최종 선발전이 열리며, 마지막까지 살아 남은 한 팀이 챔피언스에 진출한다.

VCT 시즌은 8월에 열리는 발로란트 최고 권위의 대회인 챔피언스를 끝으로 막을 내린다.

2023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일정(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2023년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일정(이미지=라이엇 게임즈 제공).


◆챌린저스 서킷 1월부터 7월까지 지역별 진행

라이엇 게임즈는 VCT 시즌과 동시에 진행되는 챌린저스 서킷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발표했다. 챌린저스는 국제 리그의 하위 대회이며 한국, 일본, 튀르키예, 북미, 브라질, 남미 등 총 21개의 지역별 리그를 의미한다.

챌린저스 서킷은 참가팀들에게 2024년 국제 리그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어준다. 1월에 시작하는 두 차례의 챌린저스 스플릿은 7월의 어센션 대회로 마무리된다. 국제 리그로의 승강전 개념인 어센션에서는 각 지역의 정상급 팀들이 자신이 속한 권역의 국제 리그 승격을 두고 겨룬다.

◆국제 리그 참가팀 브라질 총집결

2023년 VCT는 2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국제 대회로 포문을 연다. 이 대회는 VCT 신규 시즌 개막을 기념해 진행되는 단발성 국제 대회로, 국제 리그의 파트너팀으로 선정된 30개 팀을 상파울루로 초청한다. 전세계 발로란트 이스포츠 팬들은 이 대회를 통해 자신들이 응원하는 팀들의 면모와 기량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국제 대회는 2월에 시작해 3월 초에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우승하는 팀이 속한 국제 리그에는 정규 시즌의 첫 국제 대회인 마스터스 출전권이 추가로 주어진다.

웰런 로젤(Whalen Rozelle)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 부문 최고운영책임자는 “발로란트 커뮤니티의 뜨거운 열정은 우리로 하여금 보다 큰 꿈을 꾸게 만들었으며, 발로란트 이스포츠를 향한 세계 각지의 엄청난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 VCT의 진화를 추구하게 만들었다”며, “2023년에는 그동안 배운 점, 새로운 아이디어와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다음 단계의 VCT를 구체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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