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팬미팅은 450여 명의 LoL 팬들과 함께 경기도 광명에 위치한 아이벡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오늘부터 LCK 및 LoL SNS 채널을 통해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 225명을 선발한 뒤 1인당 2매의 좌석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오는 8일(금) 발표할 예정이다. 현장에 직접 오지 못하는 팬들은 LCK 유튜브 등의 온라인 채널에서 실시간 생중계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현장을 찾은 팬들은 이벤트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체험하거나, 치어풀 이벤트에 참여하고 포토존에서 특별한 추억도 만들 수 있다. 이스포츠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이번 팬미팅은 LoL 팬들이 이를 기념해 특별한 추억을 쌓고, LoL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직접 힘을 불어넣는 뜻깊은 행사가 될 전망이다.
김정균 감독이 이끄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국가대표 선수단은 ▲’케리아’ 류민석 ▲’룰러’ 박재혁 ▲’페이커’ 이상혁 ▲’쵸비’ 정지훈 ▲’카나비’ 서진혁 ▲’제우스’ 최우제 선수로 구성됐다. ‘페이커’ 이상혁과 ‘룰러’ 박재혁은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LoL 국가대표 출전에 이어 다시 한 번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LoL 국가대표팀은 오는 11일(월) 팬미팅에 이어 베트남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치른 뒤, 12일(화)에는 대만 국가대표팀과 평가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