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메뉴
닫기

닫기

젠지 김정수 감독, "서머 마무리 우승 아니라서 아쉽다"

2024-09-09 01:59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
한화생명e스포츠에 패해 LCK '파이브핏(Five-Peat, 5연패를 의미)'에 실패한 젠지e스포츠 김정수 감독이 아쉬움을 드러냈다.

젠지e스포츠는 8일 오후 경주 황성동에 위치한 경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4 LCK 서머 한화생명e스포츠와의 결승전서 2대3으로 역전패당했다. 이번 패배로 젠지는 대회 5연패 달성에 실패했으며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는 2번 시드로 참가하게 됐다.

김정수 감독은 "오늘 경기와 함께 서머 시즌 내내 잘해왔는데 마무리가 우승이 아니라서 너무 아쉽다"라며 "그렇지만 서머 시즌이 끝이 아니기 때문에 선수단하고 잘 정비해서 롤드컵서 잘하도록 피드백하는 시간을 갖겠다"며 결승전 패배에 아쉬움을 표했다.

김 감독은 "1시간 정도 대기하면서 선수들과 이야기를 했다"면서 "1세트는 저희가 굉장히 유리한 상황이었는데 바론을 먹은 뒤 스노우볼을 굴리지 못했다. 탑에서 벌어진 전투서도 실수를 많이 해서 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세트는 거의 승기를 잡았는데 역전당해 아쉬웠다. 4세트는 솔직히 밴픽에서 별로였다고 생각했다"라며 "5세트는 직스와 코르키 구도에서 어느 게 좋을지 토론을 하다가 코르키를 가져왔다. 밴픽적으로 바이와 직스가 연계했던 걸 못 막았다. 플레이에서도 4,5세트 유리한 상황서 다이브를 계속 실수했다. 조금 더 침착해야 할 거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 감독은 "오늘 경기를 하면서 실수한 부분은 보완을 많이 해야 할 거 같다"며 "결과는 아쉽지만 많이 얻어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주실내체=김용우 기자(kenzi@dailyesports.com)

kenzi@dailyesports.com

HOT뉴스

최신뉴스

주요뉴스

유머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