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이번 PGS 6는 11월 4일부터 10일까지 태국 방콕에 위치한 TVT 그린 파크 스튜디오에서 그룹 스테이지와 파이널 스테이지로 펼쳐진다.
그룹 스테이지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총 24개 팀을 8팀씩 3개 조로 나누어 1일 차에는 A조와 B조, 2일 차에는 B조와 C조, 3일 차에는 C조와 A조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른다.
조 편성은 앞서 종료된 PGS 5 순위에 따라 각 조에 순차적으로 배치되는 '스네이크 드래프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광동 프릭스와 티원이 나란히 C조에 편성됐고, 지엔엘 e스포츠와 젠지는 각각 A조와 B조에서 그룹 스테이지에 나선다.
그룹 스테이지의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이 파이널 스테이지로 진출한다. 하루 휴식 후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파이널 스테이지를 진행하며, 하루 6매치씩 총 18매치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달성한 팀이 PGS 6의 우승팀이 된다.
PGS 6의 총상금은 30만 달러(약 4억 원)로 우승팀에게는 10만 달러(약 1억 4천만 원), 2위부터 24위까지 나머지 팀들에게는 4만 달러(약 5천만 원)부터 1,000달러(약 140만 원)까지 상금이 차등 지급된다.
한국팀은 광동 프릭스가 PGS 포인트 185점으로 9위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젠지와 지엔엘 e스포츠가 각각 85점, 35점으로 16위, 2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재창단한 티원은 아직 PGS 포인트를 얻지 못했다.
PGS 6의 모든 경기는 한국 시각으로 오후 8시부터 시작하며,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공식 유튜브, 아프리카TV, 치지직, 틱톡, 네이버 e스포츠 채널을 통해 중계된다.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운성 기자 (photo@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