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콘스는 16일(한국 시각) 2025년 로스터를 발표했다. 이 로스터에는 '티글튼' 제임스 기전, '킥스타트' 맷 스미스, '쉬림지' 트리스탄 노위키, '윈' 헌터 윈을 비롯해 감독 '거너' 오웬 모너한이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지난 시즌까지 북미를 대표하는 e스포츠 팀인 소닉스 소속이었다. 지난해 소닉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열린 e스포츠 월드컵(EWC)서 우승하는 등 강자로 군림해 온 이들은 팔콘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킥스타트'와 '티글튼', '쉬림지', '윈'은 북미를 넘어 펍지 e스포츠를 대표하는 선수들이다. 지난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4서 '티글튼'은 호주 대표로, '킥스타트'와 '쉬림지'는 미국 대표로 참가하기도 했다. '킥스타트'를 제외한 3명은 지난 2020년부터 호흡을 맞춰온 사이다. 지난해에는 미국 최고의 공격력을 자랑하는 '킥스타트'까지 합류해 EWC 우승 등을 맛봤다.
강윤식 기자 (skywalker@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