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e스포츠 '바이퍼' 박도현](https://cge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309592306564b91e133c1f61742314.jpg&nmt=27)
한화생명은 8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플레이-인 2라운드서 DRX를 2대0으로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T1을 상대한다.
그러면서 그는 "아쉬웠던 게 한두 가지가 아니다. 1세트의 경우 초반 라인 스왑 과정서 다이브가 잘 안됐다. 이 때문에 초반부터 불리하게 시작했다"라며 "2세트는 솔직히 많이 유리했다고 생각했는데 그 부분을 살리지 못했다. 강가 3대3, 4대4 교전을 못 했다. 쉽게 말하면 그래서 게임이 길어진 거 같다"고 덧붙였다.
박도현은 "가장 아쉬운 점은 저희가 유리할 때 잘 싸우지 못했다는 거다"라며 "그나마 괜찮다고 생각한 건 1, 2세트 그리고 개인적으로 불리해졌을 때 그냥 죽더라도 계속 변수를 만들려고 플레이한 건 그나마 다행이다"고 설명했다.
'피어리스 드래프트'를 사용 중인 LCK 컵은 플레이오프부터 5전 3선승제로 진행한다. 만약에 5세트까지 갈 경우 50개 챔피언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박도현은 "저만이 사용할 수 있고 좋은 메타에 걸맞은 챔피언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그렇지 않더라도 상대도 똑같은 조건이기 때문에 저는 불리할 건 없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인 생각을 전했다.
한화생명e스포츠의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 상대는 T1이다. 승리하면 2라운드로 가지만 패하면 그대로 탈락이다. 박도현은 "T1 5명이 잘하고 합도 좋지만 특히 정글과 서포터의 움직임이 좋고 교전 등에서 날이 서 있는 거 같다"며 "그런 부분을 잘 인지해야 할 거 같다. 더불어 상대 페이스에 말리지 않고 게임을 해야할 것"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