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생명은 13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컵 플레이오프 1라운드서 5세트까지 가는 접전 끝에 T1을 3대2로 꺾고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이번 주말 벌어질 예정인 2라운드서 디플러스 기아 아니면 젠지e스포츠를 상대하게 됐다.
그래도 최 감독은 "5전 3선승제서 '피어리스 드래프트'가 처음이다 보니 '깔끔하게 잘했다'라는 느낌은 아니었다"며 "4, 5세트가 끝난 뒤 밴픽에서 아쉬운 점이 계속 보였다. 그래도 이번 경기를 통해 보완할 수 있는 데이터를 얻어가는 건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그는 "밴픽과 인 게임적으로 수정해야 할 부분을 돌아가서 고쳐야 한다"라며 "다음 경기 상대가 저희 밴픽을 다 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발가벗겨진 기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밴픽 양상을 준비해야 할 거 같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