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ES는 27일(한국시각) 중국 시안 취장 e스포츠 센터서 벌어진 LPL 스플릿1 플레이오프 패자 결승서 징동 게이밍(JDG)을 3대1로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로써 TES는 내달 1일 벌어질 예정인 결승전서 AL과 대결하게 됐다. 여기서 승리 팀은 3월 10일 롤파크서 개막하는 '퍼스트 스탠드'에 참가한다.
TES는 이날 4세트서 미드 라이너 '크렘' 린젠에게 멜을 쥐어줬다. 이에 대해 그는 "솔로랭크서 자주 볼 수 없었고 스크림서는 한 번 플레이했는데 져서 포기했다"며 "그런데 오늘 갑자기 '크렘'이 멜을 하고 싶다고 했다. 우리 모두 충격받았지만 그를 믿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AL과의 LPL 스플릿1 결승전을 앞둔 서진혁은 "두 번 졌지만 당시에는 시너지 효과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며 "지금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저희는 우리 5명을 믿는다"며 힘주어 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