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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L] DRX 이원주, NS 김경식에 접전 끝 2-1 진땀승

이학범 기자

2025-04-08 20:48

DRX '원' 이원주(출처=대회 실황 캡쳐).
DRX '원' 이원주(출처=대회 실황 캡쳐).
DRX '원' 이원주가 지난 'FTB'부터 경기력이 올라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농심 레드포스 '뿔제비' 김경식을 상대로 접전 끝에 승리했다.

8일 서울 송파구의 DN 콜로세움에서 진행된 '2025 FC 온라인 슈퍼 챔피언스 리그 스프링(이하 2025 FSL 스프링)' 2주차 2일 3경기에서 DRX 이원주는 NS 김경식을 상대로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김경식은 F조 승자조에 진출해 DN 프릭스 '샤이프' 김승환과 16강 직행을 두고 맞붙게 됐다.

경기 전 밴픽에서 이원주는 루드 굴리트를 먼저 가져오면서 밀라노 FC에 첼시, 롬바르디아 FC가 섞인 팀 구성을 꺼내들었다. 김경식은 프랑크 레이카르트를 첫 번째로 선택해 밀라노 FC와 유벤투스 조합으로 팀을 구성했다.
1세트는 김경식과 이원주가 준수한 수비 실력을 뽐내며 경기 종료 직전까지 득점이 나오지 않았다. 후반 추가시간 이원주는 베슬리 스네이더로 수비 진영의 빈 공간을 파고드는데 성공했고, 침착하게 슛으로 마무리하면서 득점했다. 이 골이 결정골이되면서 경기가 1대 0으로 마무리됐고, 이원주가 세트 첫 스코어를 가져갔다.

2세트 김경식은 전반 10분 빠른 역습 전개를 통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로 골키퍼와의 1대 1 득점 기회를 만들면서 선제골을 기록한데 이어, 티에리 앙리의 크로스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연결시키며 헤딩으로 추가 득점에 성공했다. 후반전에서도 상대 왼쪽 측면 수비수를 제치고 박스 안 패스로 티에리 앙리에게 연결시켜 승부를 3점차까지 벌렸다.

김경식은 후반 37분 이원주에 패널티킥을 내준데 이어, 후반 42분 추격골까지 허용하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다만 경기를 뒤집기에는 시간이 부족했고 경기 스코어 3대 2로 김경식이 승리, 3세트가 진행됐다.

최종 3세트 초반, 김경식은 다시금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티에리 앙리의 연계로 공격을 전개하면서 이원주를 압박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득점없이 전반전이 마무리된 가운데, 후반 60분 이원주가 로베르토 바조의 중거리 슛으로 앞서 나갔다. 김경식이 경기 종료까지 이원주를 공격을 몰아붙였으나, 이원주가 모두 막아내면서 1대 0으로 승리해 F조 승자조에 진출했다.

이학범 기자 (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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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hic95@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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