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은 10일 SNS에 "최근 스크림(연습경기)의 면밀한 검토 및 이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스매시' 신금재가 금일 kt 롤스터와의 경기에 선발로 출전한다"며 "'구마유시' 이민형은 재정비 시간을 가지며 경기력을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 결정은 오직 '팀의 최선의 경기력'이라는 기준에 기반한 코칭 스태프의 판단'이라고 밝혔다.
T1은 "그동안 게임단의 충분하지 못한 설명으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많은 혼란과 불편을 겪을 거로 생각한다"며 "이번 안내를 통해 그간의 혼란을 조금이라도 해소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다만 향후에는 선수의 부상 및 질병 등에 의한 로스터 변동의 사유를 제외하고 사전 공지를 진행하지 않을 예정이다. 이런 방침은 팀의 전술 노출을 최소화하고 불필요한 혼선이 발생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T1은 "'구마유시', '스매시' 모두 T1에게 중요한 선수들이다"며 "저희는 두 선수는 물론 T1 선수단 모두에게 확고한 믿음이 있다. 이제 한 팀으로 'Team 1st'에 걸맞은 열정으로 선수단 모두를 응원할 수 있도록 팬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모아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