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젠지는 2일(한국 시각) 캐나다 밴쿠버 퍼시픽 콜리시엄서 열린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 1라운드서 G2 e스포츠를 3대1로 제압했다.
박재혁은 경기 후 인터뷰서 1세트 실수에 대해 "확실히 무대 적응이 필요헀다. 얼어있기도 했고 조합상으로도 초반에 유리하게 굴렸어야 했다"라며 "계속 톱니바퀴가 잘 안 맞았다"며 1세트 패배에 이야기했다.
그는 서포터 '듀로' 주민규와의 호흡에 대한 질문에는 "편안한 상태를 유지시켜주려고 노력 중이다. 본인도 잘하고 있다"라며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 오늘은 신인답지 않게 긴장을 덜 한 거 같다"고 평가했다.
그는 인게임서 징동 게이밍의 감정 표현을 보여준 이유를 묻자 "그때 실력이 가장 좋았다. 그걸 보고 상대방도 긴장했으면 해서 사용했다"고 강조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