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루스 에스트랄은 11일(한국시각) SNS에 '서밋' 박우태의 합류를 공식 발표했다. 2017년 아프리카 프릭스(현 DN 프릭스)서 데뷔한 박우태는 샌드박스 게이밍(현 BNK 피어엑스)으로 이적한 2019시즌부터 주전으로 발돋음했다.
박우태는 2023시즌을 앞두고 팀 리퀴드에 합류하면서 다시 북미로 돌아왔다. 지난해에는 라틴 아메리카 리그(LLA) 모비스타 레인보우7에 입단해 팀을 클로징 우승으로 이끌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참가했던 그는 대회가 끝난 뒤 은퇴를 선언했다. 하지만 한 시즌 만에 선수 복귀를 결정했다.
한편 박우태가 입단한 이수루스 에스트랄은 LLA 리그에 있던 이수루스와 에스트랄이 합병한 팀이다. 현재 LTA 남부 스플릿2서 2패를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