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NF는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열린 LCK 2주 차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서 1대2로 역전패당했다. 개막 4연패를 당한 DNF는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이어 정 감독은 "이 상황서 요릭으로 사이드를 흔들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내부적으로 요릭을 연습했을 때 상대방이 피오라를 꺼낼 것으로 예상했다. 그런 챔피언들이 나오더라도 사이드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는 걸 데이터가 돼서 선택했는데 게임 내에서는 안 좋은 부분이 나왔다"고 설명했다.
정민성 감독은 "인 게임 안에서 하나의 방향성을 정하고 그 방향성에 맞춰 팀적인 속도를 맞추는 걸 이야기 많이 했다. 그런 부분이 오늘 잘 나왔지만 안 나온 게임서는 부족한 모습을 보였다"라며 "밴픽 등 저희가 준비한 부분이 많았는데 부족한 부분들이 다 겹치다 보니 패배로 이어진 거 같다"며 아쉬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