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1이 4일 오후 경기도 수원특례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CK 5주 차 홈스탠드 kt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승리한 T1은 시즌 6승 4패(+5)를 기록하며 농심 레드포스를 제치고 3위로 올라섰다.
김정균 감독은 "작년 홈스탠드보다는 부담감이 없었다. 이렇게 와서 2대0으로 승리해서 굉장히 기쁘다"며 "경기 준비는 기간이 길지 않았다. 일단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을 올려야겠다고 생각했다"며 이날 경기에 관해 이야기했다.
선수들에게 조급함보다는 여유를 가지라는 말을 했다고 한 김 감독은 작년 홈스탠드와 다른 점을 묻자 "작년에는 많은 팬이 와서 응원을 했기 때문에 꼭 이겨야 한다는 생각이 강했다"며 "올해는 우리가 오는 입장이다보니 부담감이 덜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인터뷰서 미소를 잃지 않은 김 감독은 "항상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며 "팬들에게 많은 응원을 받는다는 걸 알고 있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 중이다. 끝까지 아낌없는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수원=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