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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김정균, "1R, 감독으로서 조급했다"

김용우 기자

2025-05-02 19:09

T1 '꼬마' 김정균 감독
T1 '꼬마' 김정균 감독
DN 프릭스를 꺾고 LCK 1라운드를 5승으로 마친 T1 '꼬마' 김정균 감독이 1라운드는 감독으로서 조급했다고 밝혔다.

T1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5주 차 DN 프릭스와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T1은 1라운드를 시즌 5승 4패(+3)로 마무리했다. 반면 DNF는 2023년 LCK 서머 2라운드 이후 두 번째 라운드 전패를 당했다.

김정균 감독은 "1라운드를 5승 4패로 끝냈다. 좀 아쉬운 부분도 있다. 이제 2라운드가 있기 때문에 좀 더 좋은 성적을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1라운드를 돌아봤다.
이어 "1라운드는 감독으로서 너무 조급했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며 "이제는 조급해하지 않겠다. 선수들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제 경기력을 올리는 데만 집중하면 될 거 같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선수들도 부족한 부분, 더 올려야 할 부분을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에 계속 경기력을 올려야 한다고 표현했다. 이제는 여유를 갖고 준비를 잘한다면 1라운드보다는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로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는 또한 "팀 합을 맞추면서 메타 부분서 여유 있게 봐야 한다. 그래도 지금 필요한 건 팀 합을 맞추는 것"이라고 했다.

T1은 오는 4일 수원특례시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인 LCK 홈그라운드서 kt 롤스터와 2라운드 첫 경기를 치른다. T1은 작년 경기도 고양시에서 열린 첫 번째 홈그라운드서 kt에 패했다. 김 감독은 "작년 복수도 중요하지만 팀으로서 승리하면 좋게 작용할 거 같다.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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