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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농심에 진땀승...9연승 질주

김용우 기자

2025-05-02 20:53

한화생명, 농심에 진땀승...9연승 질주
한화생명, 농심에 진땀승...9연승 질주
◆ LCK 5주 차
▶ 한화생명e스포츠 2대0 농심 레드포스

1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농심 레드포스
2세트 한화생명e스포츠 승 vs 패 농심 레드포스

한화생명e스포츠가 농심 레드포스의 추격을 뿌리치고 9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화생명은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5주 차 농심과의 경기서 2대0으로 승리했다. 9연승을 달린 한화생명은 시즌 9승 1패(+13)로 2위를 유지했다.

반면 농심은 4연승이 좌절되며 시즌 6승 4패(+3)를 기록했다.

한화생명은 1세트 초반 탑 칼날부리 전투서 2데스를 당했다. 하지만 9분 '피넛' 한왕호의 세주아니 바텀 갱킹 때 3킬을 쓸어 담았다. 13분 전투 때는 '킹겐' 황성훈의 그웬과 '기드온' 김민성의 스카너를 잡았다.

20분 아타칸 버프를 두른 한화생명은 이어진 전투서 4킬을 추가했다. 22분 농심의 바텀 건물을 밀어낸 한화생명은 글로벌 골드 격차를 1만으로 벌렸다. 승기를 굳힌 한화생명은 26분 만에 농심의 넥서스를 파괴하고 1대0으로 앞서 나갔다.

한화생명은 2세트 탑 정글서 '피넛' 한왕호의 마오카이를 앞세워 킬을 기록했다. 공허유충 싸움서는 '제우스' 최우제의 니달리가 킬을 따냈다. 9분 탑 정글서 '제우스' 최우제가 '기드온' 김민성의 신 짜오를, 미드서는 '제카' 김건우의 요네 솔로 킬이 이어졌다.

중반까지 농심과 접전을 펼친 한화생명은 26분 바론 싸움서 '칼릭스' 선현빈의 아리에 트리플 킬을 허용했다. 장로 드래곤 싸움서도 패했다. 글로벌 격차도 따라 잡혔다.

하지만 한화생명의 한 방은 강력했다. 44분 두 번째 장로 드래곤을 두고 벌어진 싸움서 대승을 거뒀다. 농심의 본진으로 들어가 쌍둥이 포탑과 넥서스를 터트리며 경기를 매듭지었다.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김용우 기자

kenzi@dailyespor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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