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에 빠진 DRX가 '레이지필' 쩐바오민을 콜업해 주전으로 출전시킨다. '레이지필'은 LCK가 프랜차이즈 도입 이후 경기에 나서는 최초 외국인 선수가 됐다.
DRX는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그랑서울 롤파크 LCK 아레나서 벌어질 예정인 LCK 5주 차 OK 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경기에 '테디' 박진성 대신 '레이지필'을 주전으로 내세웠다.
시즌 1승 7패(-10)로 10개 팀 중에 9위에 머물러있는 DRX는 이날 경기가 매우 중요하다. 승리한다면 8위 OK 저축은행과의 승차를 줄일 수 있다. 그러기에 DRX는 '테디' 박진성 대신 LCK 컵서 검증받은 '레이지필'을 출전시키기로 했다.
'레이지필'은 지난 1월 LCK 컵서 독감으로 입원한 '테디' 대신 주전으로 출전했다. 하지만 LCK 컵이 정규시즌에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최초 외국인 선수 인정은 받지 못했다. 당시 '레이지필'은 11세트에 출전해 6승 5패(KDA 3)를 기록했다. 현재 진행 중인 LCKCL서는 14승 6패(KDA 5.8)로 팀이 2위로 순항하는 데 일조하고 있다.